해외여행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일본으로 여행을 가고있습니다. 여행을 가기 전 로밍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텐데요. 저렴하고 편리하게 해외에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법 확인해 보세요.
eSIM의 장점
저렴하다. 쉽다. 간편하다
예전에 일본여행 갈 때 어떻게 로밍하셨나요? 통신사 부가서비스, 도시락 와이파이, 유심, 선불폰 등 다양한 방법이 있었습니다. 하지만 통신사 서비스는 여행기간이 길어질 수록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고 도시락 와이파이는 매번 들고다녀야하는 번거로움과 배터리가 꺼지면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. 유심도 기존에 끼워놓은 국내 유심을 빼고 로밍용 유심을 넣어 사용하는 거라 분실할 수도 있고 한국에서 오는 연락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.
하지만 eSIM은 구매하고 메일로 전달받은 QR코드를 내 휴대폰에 인식시켜 활성화 시켜주면 끝입니다. 번거롭게 배송을 기다리지않아도 되고 들고다니거나 배터리 걱정도 없을뿐더러 기존 유심을 그대로 장착하고있기때문에 한국에서 오는 연락도 그대로 받을 수 있는 1석 3조의 장점을 가지고있습니다. 너무 편하지않나요? 실제로 제가 일본에서 3박 4일간 eSIM을 사용했는데 속도도 빨라서 아주 만족했었습니다.
사용기간과 가격
사용기간은 판매하는 업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3일, 5일, 7일, 14일, 30일 등 아주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. 필요한 만큼 구매를 하고 만약 일정이 변경되어 데이터 기간이 추가로 필요하다면 현지에서도 바로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는거죠. 대표적인 몇가지 사이트만 확인해보겠습니다.
(1) 도시락유심
하루 500MB에서 최대 15GB까지 제공되어 원하는 사용량을 선택하고 사용일수를 골라 구매를 진행합니다. 현지에서는 데이터를 사용할 일이 크게 많지는 않아서 하루 1GB/4일로 설정해보았더니 8,600원으로 나오네요. 심지어 배송비도 없으니 아주 저렴한 금액에 4일치 데이터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. 통신사 로밍 비용이 하루에 만 원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.
(2) 로밍도깨비
로밍도깨비는 국내 최초 eSIM 데이터 스토어로 간편하게 어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는데요. 따로 사이트를 들어가서 구매를 하지않아도 되어 굉장히 편리합니다. 사이트 내에서 원하는 기간과 데이터를 선택해 결제하면 어플 내에서 QR 코드를 확인할 수 있고, 추가 데이터가 필요할 경우에도 어플에서 바로 충전이 가능합니다. 동행이 있다면 선물하기도 가능하니 한 번 이용해 보세요. 일 1GB를 5일 사용하는 금액이 8,600원으로 도시락유심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가능하네요.
(3) kkday
케이케이데이에서 입장권이나 액티비티를 예약했다면 함께 이심을 구매하는 것도 편리할 것 같습니다. 여행에 관련된 여러 할인권들을 판매하는 사이트인데 eSIM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. 일 1GB를 4일간 이용하는 요금제는 8,26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.
유의사항
- 구매처별로 데이터가 리셋되는 기준이 다르니 꼭 확인해 보세요.
- 구입 후 유효기간 내에 사용해야하기때문에 너무 일찍 구매하시면 안됩니다.
- 사용가능한 기기인지 꼭 확인하고 구매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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